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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증상 및 임신 확인 방법 알아보기

임신초기증상

임신초기

임신초기는 임신 첫 12주 또는 3개월동안의 기간을 말한다. 임신은 새로운 생명이 자라기 시작하는 경이로운 기간으며, 여자의 몸이 이 시기에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되게 됩니다. 임신 초기는 육안상 확인하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으로 알 수 있게 되는데 이 시기에 겪게 되는 증상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의심되는 경우라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초기 증상에 대해 이해하고 대처해보세요.

임신 초기기간

3주에서 13주

3주차 수정 정자와 난자가 나팔관에서 만나 수정되는 순간에 시작됩니다.

임신이 되는 순간을  3주차라고 하는데 이 계산은

마지막 생리 첫날 + 14일 후(나팔관 내에서 정자와 만나 수정) + 1주일 후(나팔관을 따라 자궁강으로 들어오는 기간)

임신 초기에 알았다 하더라도 아마 3주차에는 별 변화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극 초기기간입니다.

 

임신 초기 증상

생리 주기 변화

임신 여부를 알아보는 첫 증상은 생리가 멈추는 것입니다. 생리가 늦어지는것은 임신 초기의 가장 기본적인 신호로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정된 난자가 자궁 벽에 착상 되면서 생리가 멈추게 되는 것이 임신 증상 중 제일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생리가 늦어진다고 반드시 임신은 아니며, 호르몬 불균형으로 생리가 늦어 질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 지나고 1주일 후 임신테스트기로 체크해보면 조금 더 정확한 임신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피로감

호르몬 변화로 인해 몸에 에너지 소모가 커지고, 쉽게 지쳐 하루종일 졸릴 수 있습니다.

나른한 느낌이 계속 있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이 금방 쌓이게 되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보충해줘야합니다.

입덧 또는 메스꺼움

입덧은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증상중 하나입니다.

입덧, 먹덧, 냄새덧이라고 부르기도합니다. 이는 호르몬변화가 주요 원인이며, 울렁울렁 거리는 메스꺼움 또는 구토, 특정음식에 대한 거부감에 민감해 지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냄새에 특히 예민했는데, 물 마저도 비린내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보통 임신 6주차부터 시작해 12주까지 지속되지만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입덧이 너무 심하다면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 후 약을 처방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가슴 크기 변화

임신 초기에 유방의 변화는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유방이 부풀어 오르며 단단한 느낌이 생길 수 있고, 호르몬 변화로 인해 유두가 민감해져 따끔거리고 유방 피부 밑의 혈관들이 눈에 띄게 됩니다.

편안한 속옷을 착용해 불편함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잦은 소변

임신을 하게 되면 융모성선 자극 호르몬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작용으로 골반 주위로 혈액이 몰리게 되면서 방광에 자극을 받게되며 거위 알 정도로 커진 자궁이 방광을 눌러 소변을 더욱 자주 마렵게 합니다.

달이 거듭될수록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하게 되어 소변 보러가는 횟수가 잦아집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감정 기복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음식 취향 전환

좋아하던 음식이 먹기 싫어지게 되고, 반대로 싫어했던 음식을 좋아하게 됩니다. 임신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 저도 경험한 증상입니다. 평소에 잘 먹던 음식도 냄새가 싫어서 먹기를 꺼리게 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더부룩하므로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시기는 태아에게 가는 영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체중 감소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호르몬 작용과 연관되어있습니다.

임신 초기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증상을 체크해 본 후 그에 따른 대처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초기 주의 해야 할 점

임신 초기는 유산의 위험이 높은 시기입니다. 임신한 여성의 20%가 자연유산을 하는데 그 중 70%가 11주 이내에 하게됩니다. 가장 큰 원인은 염색체 이상이나 기형으로 인해 더 이상 성장을 하지 못하고 유산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안정기를 들어서기 전까지는 주의해야 할 부분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 x-ray 촬영

임신 중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 위험은 8주에서 15주 사이가 제일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사선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5rad 미만의 용량이면 태아의 기형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정신지체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촬영이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적절한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임신 중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또 출산에 대비한 체력 강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넘어지거나 신체접촉 등으로 다칠 위험성이 있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 말타기, 스키, 축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또 임신 초기에는 간혹 극심한 스트레스는 유산, 조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약을 함부로 먹어선 안됩니다. 수정 후 임신 12주까지는 태아기형유발물질에 노출되면 , 기관형성 시기이기 때문에 태아기형을 발생시킬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12주까지는 약물 복용에 특히 주의 해야합니다.

불가피하게 약물을 복용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고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음주/흡연

임산부가 마시는 술은 태아의 발달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알코올은 어떤 물질보다 태반을 잘 통과하기 때문에 뇌세포 성장에 큰 영향을 줍니다. 태아의 발육지연, 지능 저하 혹은 행동장애와 같은 기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절대 금주를 해야합니다.

흡연 또한 비흡연 임산부 보다 저체중아 출생 비율이 2배 높으며, 조산 사산 자연유산의 위험률이 증가합니다. 또한 성장하면서 지능 발달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금연을 해야합니다.

열탕 목욕

임신 초기에 38도 이상의 욕탕에 노출되는 것은 유산이나 신경관 결손의 위험도를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목욕을 제한할 필요는 없지만 초기에는 조심해야합니다.

 

 

임신 증상들을 적절하게 이해하고 대처하면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까지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준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부부에 관계에도 중요한 변화를 가져옵니다.

배우자 역시 초기에는 몸이 변화하는 임산부에게 불안감을 없애도록 도와주고,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주면서 임신 단계마다 함께 할 수 있도록 참여해야 합니다. 

증상들이 다양하고 사람마다 많이 다르므로 배우자와 함께 상의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행복한 임신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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